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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금 투자하는 방법과 수수료 비교

by dparta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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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이나 코인 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금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금을 투자하려면 실물 금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은행에서도 간편하게 금 투자가 가능합니다.

은행을 통한 금 투자는 안전성, 편리성, 보관의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방식에 따라 수수료와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에서 금에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과 각 방법별 수수료 및 세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금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을 찾아보세요.


은행에서 금 투자하는 4가지 방법

은행을 통한 금 투자는 실물 금을 사는 것부터 디지털 방식의 투자까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 방식마다 수수료, 세금, 편리성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실물 금 구매 (금 실물 투자)

가장 전통적인 금 투자 방법으로, 실제로 금을 매입해 직접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은행의 금고나 집에 직접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골드바(금괴)나 금화의 형태로 판매합니다.

장점

  • 금 실물을 직접 소유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줌.
  • 금 가격이 급등할 때 바로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음.

단점

  • 구매 수수료가 발생(대략 5~10% 수준).
  • 보관 비용 및 도난 위험이 있음.
  • 매도할 때도 수수료가 발생함.
  •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됨.

수수료 및 세금

  • 매수할 때: 판매 수수료(5~10%) + 부가가치세 10%
  • 매도할 때: 매도 수수료(1~3%)

💡 추천 대상: 금을 실물로 보유하고 싶은 사람, 장기 보유가 목적이라면 추천.


금 통장 (골드뱅킹)

골드뱅킹은 금을 통장 형태로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즉, 실물 금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 은행의 시스템에 금을 "g(그램) 단위"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은행에 금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금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점

  • 소액 투자 가능(1g 단위로 매수 가능).
  • 실물 보관 비용이 들지 않음.
  • 24시간 거래 가능(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매매 가능).

단점

  • 매수·매도 시 매매 수수료(0.5~1.5%) 발생.
  • 원칙적으로 금 실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금의 물리적 소유권이 없음.
  • 양도소득세 15.4%(기본세율 15% + 지방소득세 0.4%)가 발생함.

수수료 및 세금

  • 매수할 때: 매매 수수료(0.5~1.5%)
  • 매도할 때: 매매 수수료(0.5~1.5%) + 양도소득세 15.4% (연간 250만 원까지 비과세)

💡 추천 대상: 소액으로 금에 투자하고 싶거나, 실물 보유보다는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 실현이 목적이라면 추천.


금 펀드 (ETF, ETN)

금 펀드는 금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으로, 개인이 직접 금을 매수하지 않고도 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로 ETF(상장지수펀드) 또는 ETN(상장지수증권) 형태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주식 거래처럼 간편하게 매수 및 매도 가능.
  • 소액 투자 가능(주식 1주 단위로 거래 가능).
  • 금 가격뿐 아니라 금과 연관된 산업(금광 기업 등)에도 투자 가능.

단점

  •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 수수료가 발생(증권사에 따라 다름).
  • 주식시장과 연계되어 있으며, 거래 시간제한이 있음.
  • 일부 상품은 운용 보수가 부과됨.

수수료 및 세금

  • 매수할 때: 거래 수수료(증권사에 따라 0.015~0.3%)
  • 매도할 때: 거래 수수료(증권사에 따라 0.015~0.3%) + 양도소득세(상장 ETF는 비과세)

💡 추천 대상: 주식 거래에 익숙한 사람, 주식처럼 금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 거래의 유동성을 중시하는 사람.


금 신탁

금 신탁은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은행이 대신 금을 매입해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는 은행의 신탁 계좌에 가입한 후 금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을 얻습니다.

장점

  • 직접 금을 소유하지 않아도 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은행이 보관을 책임지기 때문에 보관 비용이 들지 않음.

단점

  • 은행에 신탁 보수(운용 수수료)를 지급해야 함.
  • 금 실물을 직접 인출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음.
  • 수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 15.4% 부과.

수수료 및 세금

  • 매수할 때: 신탁 보수(대략 연 0.2~1%)
  • 매도할 때: 신탁 해지 수수료 + 양도소득세 15.4%

💡 추천 대상: 은행에 장기간 예치하고,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


은행 금 투자 방법별 수수료 및 세금 비교

투자 방법 매수 수수료 매도 수수료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실물 인출 가능 여부
실물 금 5~10% + 부가세 10% 1~3% O (10%) X O
골드뱅킹 0.5~1.5% 0.5~1.5% X O (15.4%) X
금 ETF/ETN 증권사 수수료 0.015~0.3% 0.015~0.3% X 비과세 X
금 신탁 신탁 보수 0.2~1% 해지 수수료 X O (15.4%) X

결론

은행에서 금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실물 금, 골드뱅킹, 금 펀드(ETF, ETN), 금 신탁으로 나뉩니다. 각 방식마다 수수료, 세금, 편리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정성과 실물 보유를 원하면 실물 금을,
  • 소액 투자와 유동성을 원한다면 골드뱅킹이나 금 ETF를,
  • 장기 투자와 전문가 운용을 원한다면 금 신탁을 추천합니다.

투자 전 수수료, 세금, 투자 목적을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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